2026 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교통 상황 리포트
설 연휴 마지막 날,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20분" 귀경길 정체 본격화
연휴 끝자락,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은 여전히 '거북이걸음'
2026년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2월 18일, 정겨운 고향 방문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귀경 행렬이 전국 주요 고속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연휴 내내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던 이들이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핸들을 잡으면서, 오전 일찍부터 수도권 방향의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오늘 하루 내내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오후 시간대에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약 485만 대로 추산됩니다. 이는 어제보다 약 100만 대 가량 줄어든 수치지만, 귀경 차량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면서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정체 수준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이 49만 대에 달하는 만큼, 주요 노선별 우회 도로 확인과 실시간 교통 정보 확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 상행선 정체 극심
오전 8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평소 주말보다 훨씬 길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영남권과 호남권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경우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집계한 주요 도시별 서울 도착 예상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출발지 | 서울 요금소 도착 예상 시간 | 비고 |
|---|---|---|
| 부산 | 5시간 20분 | 최장 소요 |
| 울산 | 5시간 00분 | - |
| 대구 | 4시간 20분 | - |
| 광주 | 3시간 40분 | - |
| 강릉 | 2시간 40분 | - |
| 대전 | 2시간 20분 | - |
구간별 정체 상황: 주요 고속도로 '가다 서기를 반복'
현재 가장 먼저 정체가 시작된 곳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입니다. 옥산 하이패스 나들목 부근에서 옥산 휴게소까지 약 2km 구간에서 차량이 늘며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군산휴게소에서 동서천분기점까지 약 4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긴 줄을 늘어서며 서행 중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의 경우 정체 구간이 더욱 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문경새재 부근에서 문경2터널을 지나는 약 6km 구간과 선산휴게소에서 상주터널 부근까지 3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40km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의 구간에서도 점차 통행량이 늘어나며 전체적인 고속도로 평균 시속이 낮아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반면 귀성 방향은 대부분의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하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귀경길 정체가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가장 심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출발 시간을 조정하거나 충분한 휴게소 휴식을 권장합니다. 정체는 밤 11시를 넘겨 자정 무렵에야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안전한 귀경길을 위한 마지막 점검
연휴 마지막 날은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정체로 인한 스트레스가 겹쳐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정체 구간에서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졸음이 올 경우에는 반드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원칙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길었던 설 연휴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비록 고속도로 위에서의 시간이 지루하고 고단할 수 있지만, 고향에서 충전한 따뜻한 에너지를 떠올리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무사히 댁에 도착하여 즐거운 연휴를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일상도 활기차게 시작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전운전이 최고의 명절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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