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쿠폰 거부 선언 기자회견
쿠팡 쿠폰 거부 선언 기자회견
핵심 요약
- 시민단체가 쿠팡 본사 앞에서 쿠팡 쿠폰 거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 쿠폰 제공이 소비자 혜택처럼 포장됐지만, 실제로는 구조적 문제를 가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참가자들은 “쿠폰이 아닌 책임 있는 기업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쿠팡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안전한 쿠팡 만들기 공동행동 관계자들은 1월 1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쿠팡 쿠폰 거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쿠팡이 각종 사회적 논란에 대해 충분한 개선 없이 쿠폰과 할인 정책으로 소비자와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쿠폰이 단기적인 소비 유도 수단으로는 작동할 수 있지만, 노동 환경, 안전 문제, 플랫폼 책임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이러한 할인·쿠폰 정책이 기업의 책임을 흐리고, 비판 여론을 잠재우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는 것이다.
“혜택이 아니라 책임이 필요하다”
공동행동 측은 쿠팡이 각종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대규모 할인 행사나 쿠폰 지급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쿠폰은 소비자에게 당장 체감되는 혜택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부담은 노동자와 사회 전체에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가 요구한 변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는 쿠팡을 향해 단순한 이미지 개선이나 마케팅 전략이 아닌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특히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 문제, 과도한 경쟁 구조, 소비자 보호 장치 강화 등이 시급한 과제로 언급됐다.
이들은 쿠팡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외부 비판을 수용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와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폰 거부 선언은 이러한 요구를 분명히 드러내기 위한 상징적 행동이라는 설명이다.
쿠폰 거부 선언의 의미
이번 쿠폰 거부 선언은 단순히 할인 혜택을 거부하겠다는 차원을 넘어, 소비자와 시민이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겠다는 의사 표현으로 해석된다. ‘싸게 사는 것’보다 ‘어떤 구조에서 만들어진 서비스인가’를 묻겠다는 문제 제기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될 경우, 플랫폼 기업 전반에 걸쳐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가격에서 가치와 책임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쿠팡 쿠폰 거부 선언은 할인 혜택을 넘어, 플랫폼 기업의 책임과 구조적 문제를 직시하자는 시민사회의 요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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